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부산-김해-양산 광역환승할인 (문단 편집) === [[울산광역시]] === 시작부터 부산이 계속해서 협조를 요청했으나,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며 매년 퇴짜를 놓고 있다. 정확한 이유는 '''"환승할인에 따른 추가적인 재정부담만 연간 2억 원에 달하는데다 __울산 인구가 [[사송신도시]][* 다만 이 신도시는 울산뿐만 아니라, 부산의 인구 감소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신도시이다.], [[정관신도시]], [[기장일광도시개발사업|일광신도시]] 등지로 유출될 것으로 우려__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동해선 전철이 태화강역까지 연장 개통하여 [[일광신도시]]가 위치한 [[일광역]]까지 바로 이어주게 되었다.] 아무래도 재정적 문제가 통합 요금을 거부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요인이겠지만, 이걸 논외로 하자면 부산에 '''종속'''되기 싫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물론 김해, 양산에 비해서 울산은 부산의 영향력이 적게 미치는 도시이고[* 물론 땅은 서로 직접 맞닿아 있긴 하다. --연담화가 덜 됐을 뿐-- 고리원전 인근 부산 최 외곽지역인 월내(주소상으로는 [[기장군]] [[장안읍]] 월내리이다, 시청까지의 거리는 직선거리 기준으로만 '''31km''' 정도.) 주민들은 시내갈 때 '부산 간다' 라고 할 정도이다. 실제로 부산 시내까지 한시간 이상 잡아야 한다.] , 오히려 이웃하고 있을 뿐 실상은 아무 상관 없는 관계라고 봐도 무방하다. 즉, '''부산이 주도권 잡거나 우리 인구 빼가는 꼴은 못 보겠다는 것.''' 그 내면엔 "명색이 광역시인데 부산 하수인 노릇이나 할 순 없지"라는 식의 의도 역시 존재한다. 그렇다고 이 두 도시가 근본적 차원에서 서로에게 악감정이 있는 건 아니다. 다만 울산이 광역시 승격 이후 자신들의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 은근히 부산을 견제하는 경향은 있다. 괜한 자존심 세우는 것처럼 보이긴 해도 항상 부산, 경남에 가려진 울산의 위상을 끌어올리기 위한 선택이라고 봐야 할 듯.[* 실제로 울산시 차원에서 울산~부산간 회사 통근차 운행을 통제한다는 카더라까지 돌고 있다. 그리고 원래 부산-울산-경남은 서로 사이가 그렇게 좋지 않다. 지방선거마다 같은 당적의 광역단체장이 당선됨에도 불구하고 서로 영향력 다툼으로 인해 막역한 사이는 아니다.] [[웅상]] 지역 주민들은 이런 울산의 정책에 강하게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웅상은 여타 양산 지역과는 달리 부산과 울산 양쪽 모두와 생활권을 공유하기 때문에 이 광역환승할인이 매우 큰 혜택이 되는데, 울산이 협조하질 않으니 여러가지 면에서 불편함을 겪는다는 것이다. 과거 양산 [[웅상]]지역 쪽으로 인구 유출이 우려되어 광역환승을 꺼린다는 서술이 있기도 했는데 이 지역은 [[울산광역시 시내버스]]가 3개 노선이나 다니는 지역이다.[* 마을 버스인 [[울산 버스 61|61번]]을 포함하면 4개, 일반 버스로 범위를 좁히면 3개([[울산 버스 714|714]], [[울산 버스 1127|1127]], [[울산 버스 1137|1137]]이다.)] 게다가 시계외 구간요금조차 징수하지 않고 있으며 환승 제도 또한 [[울산]] 시내 지역과 동등하게 이뤄지고 있다. 게다가 배차 간격까지 [[울산광역시 시내버스]] 중에 손꼽을 정도로 좋다. 물론 최근엔 웅상지역을 모두 통과하는 1147번 신설로 1127번의 배차가 길어지긴 했지만 나머지 노선들은 여전히 건재하다.[* 사실 1127번을 타는 이유는 대부분이 신복로터리에서 환승을 하거나 울산대학교 일대를 가기 위한 경우가 많다. 무거동일대는 문화생활거리가 딱히 없기도 하고... 다만 다른 노선들의 경우 714번은 713번의 신설로 14대 중 7대나 감차된 적이 있고, 1137번은 원래부터 배차가 길었다. 다시 말해서 양산버스를 제외하면 그나마 탈 노선이 1127번 하나 뿐이었는데 그마저도 배차가 길어져버린 것.] 이 지역은 이미 울산에 위성도시화가 상당히 진행되었으며 공장들도 울산 지역 대형 공장들과 연계되어 있는 곳이 많다. 심지어 울주군 웅촌 지역은 아예 웅상쪽으로 나와서 장을 보거나 다른 소비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아 이미 인구유출 운운할 단계는 한참 지났다.[* 거리도 울산과 상당히 가까운 편인데 [[울산광역시]]의 지리적 특성상 웅상지역에서 울산시가지를 가나 울산 외곽지역에서 울산시가지를 가나 시간상 큰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더 빠를 지경이다. 이 때문에 웅상 지역은 울산 편입론도 꾸준히 나오는 실정이지만 [[부산]]을 생활권으로 두고 있는 경우도 매우 많다. 남쪽 덕계 쪽에서 이 경향이 뚜렷하다. 울산 직행좌석버스보다 부산의 중심지로 가는 [[부산 버스 50|50번]]과 [[부산 버스 1002|1002번]]이 자주 다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게다가 부산쪽으로 교통이 상당히 편리해 가능성은 거의 없다. 실제로 지방행정구역 개편논의가 오가던 당시 웅상지역의 울산편입설이 등장하기도 했는데 뜬금없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그리고 웅상은 울산에서 주거지로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데 새 아파트가 많이 없었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외곽지역으로 가는 이유는 주거환경이 좋은곳으로 가고싶어하는 이유도 큰데 과거 웅상지역은 정관신도시 조성등으로 새 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었다.] 사실 광역환승을 시행해도 딱히 직접적으로 만나는 노선도 없다. 게다가 거리도 멀어서 광역환승을 이용해 목적지 까지 갈지는 의문이며 비용상으로도 그렇게 까지 큰 이익이 되지 않을 수 있다.[* 지금도 광역환승은 부산-김해-양산시가 동시에 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부산-김해, 부산-양산간 이용객이 압도적으로 많으며 김해-양산간 광역환승객은 거의없는편이다. 김해-양산은 최근 중앙지선고속도로 완공으로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게 가성비가 좋기 때문이다. 대중교통 환승을 받으려면 부산 덕천역쪽으로 가는 방법인데 환승요금으로 인해 시외버스와 요금차이가 크지 않다. 차라리 [[경남고속|시외버스]]를 타고 바로 가는게 가성비가 좋을수 있다. 이는 수도권에서도 흔히 나타난다.예를들어 용인에서 강남으로 갈 때 일반 광역버스도 있고 용인경전철을 타고 갈 수도 있지만 용인-서울간 고속, 시외버스 이용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동서울권에서 인천갈때는 전철이 요금도 싸고 시간도 그렇게 느리지 않지만 환승등이 귀찮아서 요금이 비싼 시외버스를 타고 가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서울 시내에서 김포공항에 빠르게 가려고 시내구간임에도 시외버스 타는 경우도 있고.] 울산자체가 워낙 시역이 넓은 편[* 일단 울주군의 크기가 울산의 나머지 '구'를 모두 합친거 보다 크다. 게다가 이들 지역은 울산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시골의 분위기가 많이 난다. --행정구역만 울산이지 시골 맞다-- 따라서 이들 지역에 버스 노선 공급하는 것만으로도 매우 벅차다. 심지어 이 버스노선들이 중간 거점에서 환승되는 시스템이 아니다. 죄다 울산 도심까지 운행한다. 운행거리 및 운행시간이 길어져 버스 부족현상을 더 악화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인접 지역 [[부산]]이랑 비교해보자면 부산의 경우 기장군 자체적으로 마을버스가 활발히 운행하고 있는데다가 거점지역에서 환승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시내버스 자체가 기장군 일대를 깊숙이 들어갈 필요가 없다. 게다가 울산에는 없는 도시철도 노선이 무려 6개나 된다. 즉 도시철도를 통한 거점 환승 및 운행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말이다. 부산 시민들도 도로의 정체등으로 인해 이런 방식의 운행형태가 상당히 익숙해져 있는 상태이다.] 이라 시계외 까지 운행할 여력이 없기 때문. 또 [[울산광역시]]의 위치도 한 몫한다[* '울주군'을 빼 놓고 보면 얼추 시가지가 중심에 있는편이지만 울주군을 포함해 놓고 보면 울산은 상대적으로 동쪽으로 시가지가 몰려있는 편이다. 그나마 울산의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언양의 경우에도 울산시가지와는 상당히 거리가 있는편으로 시가지 초입인 신복로터리(울산대, 무거동일대)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해도 최소 20분이 소요된다.]. 일단 울산소속 노선이 타시도로 출입하는 경우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은 편이다. 노포동까지 가는 [[울산 버스 1147|1147번]] 정도가 존재감이 큰편이고 [[울산 버스 714|714번]](웅상), [[울산 버스 715|715번]](월내), [[울산 버스 1127|1127번]]과 [[울산 버스 1137|1137번]](노포동), [[울산 버스 1723|1723번]](양산 통도사)[* 이 노선은 통도사 보다는 울주 삼남 언양일대의 아파트 단지들에서 울산시내까지 연결하는 목적이 더 강하다. 이 때문에 예전 거의 2시간에 달하던 배차간격이 지금은 약 한시간정도로 단축되었다.], [[울산 버스 701|701번]](경주 양남)[* 울산-감포간 시외버스 폐지로 인한 대체노선이다. 양남에서 감포행 시내버스와 연계된다.] 정도가 배차간격이 그나마 괜찮은 편이지 나머지 노선들은 시간표를 보고 타야될 정도로 운행횟수가 적다. 타시도 버스가 울산으로 들어오는 경우는 더 적다. 그나마 양산소속 노선들이 가장 활발하게 들어오는 편이긴 하며[* 대표적으로 통도사 ~ 언양간 13번 노선, 통도사 ~ 언양구간은 울산시내버스의 배차가 매우 길어 대부분 이 노선을 이용하는 실정이다. 울산터미널 ~ 웅상지역 ~ 노포동을 다니는 2100, 2300번도 있다.] 부산소속 노선은 서생쪽에 기장군 마을버스 하나 들어오고 있는 실정이다. 심지어 김해소속 노선은 아예 볼 수도 없다. 이렇기 때문에 [[울산광역시]] 입장에서는 돈만 열심히 쓰고 그다지 환승할인에 대한 효과를 보지 못할 수도 있다.[* 오히려 울산주민들 보다 양산(특히 웅상지역) 주민들만 좋은일 시키는 꼴이 될지도] 그렇기 때문에 [[동해선 광역전철]]이 개통하고 나서야 환승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 2018년 1월, 울산광역시가 [[http://ulsannuri.tistory.com/7826|제3차 대중교통계획을 확정·고시]]하면서 [[동해선 광역전철|동해남부선 복선화]]에 맞춰 [[환승센터]]를 구축하고 광역환승할인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2022년 기준으로도 여전히 환승할인이 적용되지 않고 있다. 울산과 부산,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 기관 간 환승할인에 따른 비용 부담을 어떻게 할 지 조율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https://www.re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20|#]] 울산시의 환승할인 비협조로 인해 [[동해선 광역전철]]을 이용하는 울산시민의 경우 버스비와 철도비를 모두 부담해야하는 탓에 부산시민보다 교통비가 두배로 드는 문제점이 있다. 이로인해 오히려 울산시민들이 부산에 종속되는 문제점이 생겼는데, 동해선은 당연하게도 부산시내버스와 부산도시철도와 간접환승제도가 적용되기에 울산시민들이 환승액 부담이 없으나, 동해선-울산 시내버스간 환승제가 없으니 부산시민들이 울산으로 당일치기 관광을 꺼리는 것. 부산으로의 종속을 우려하여 환승제를 쳐냈던게, 오히려 관광객 불편으로 종속이 심화되고있는 상태이다. 더군다나 울산에서도 부산으로 이주하지 않고 울산에서 부산으로 출퇴근,통학하는 시민들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인근에 거주하지 않는 이상 태화강역까지 가려면 결국은 울산시내버스를 이용해야하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